잇몸병(치주질환)은 치석 속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진행되면 잇몸뼈까지 녹이는 질환입니다. 초기 잇몸염증(치은염)은 회복이 쉽지만,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뼈가 회복되지 않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잇몸염증은 왜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원인은 치아에 쌓인 치태·치석 속 세균입니다. 양치가 부족하거나 흡연·당뇨 등이 있으면 더 잘 생깁니다. 초기에는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로 회복되며, 진행된 경우 잇몸 깊은 곳의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병의 진행 신호
- 양치 시 잇몸 출혈, 붉게 붓는 잇몸
-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시린 경우
- 잇몸에서 고름, 입냄새가 나는 경우
- 치아가 흔들리거나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
잇몸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스케일링 — 잇몸 위 치석·치태 제거
- 치근활택술/잇몸 깊은 치석 제거 — 잇몸 속 치석과 염증 조직 제거
- 잇몸 수술 — 진행이 심한 경우 잇몸을 열어 깊은 부위를 정리(필요 시)
- 유지관리 — 정기 점검으로 재발을 막습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잇몸 출혈은 대부분 치아·잇몸 경계에 쌓인 세균막(플라크)에 의한 염증 신호입니다. 피가 무서워 그 부위를 피하거나 양치 횟수를 줄이면 오히려 염증이 깊어지기 쉽습니다. 세게 박박 닦는 것이 아니라, 그 부위를 부드럽지만 꼼꼼히 닦아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출혈 부위를 피하지 말고 부드럽게 꼼꼼히 닦기 — 보통 며칠~1주 사이 출혈이 줄어듭니다(개인차 있음).
- 치실·치간칫솔을 처음 쓸 때 나는 출혈은 흔한 반응으로, 꾸준히 하면 대개 가라앉습니다.
- 며칠 관리해도 멎지 않거나, 사과 등 단단한 음식에 늘 피가 묻으면 치석·치주염 가능성이 있어 스케일링·검진이 필요합니다.
헥사메딘 같은 가글이나 잇몸약은 증상을 잠시 가라앉히는 보조 수단일 뿐, 원인인 치석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소금·죽염 양치 등 민간요법도 원인을 없애 주지는 못합니다.
스스로 하는 잇몸 관리, 무엇을 어떻게 쓰면 되나요?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 세균막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아, 도구를 함께 쓰는 것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도구마다 역할이 달라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실 — 치아 사이 공간이 거의 없는 부위의 세균막 제거에 적합합니다.
- 치간칫솔 —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부위에 사용하며, 맞는 사이즈를 골라 무리하지 않게 씁니다. 치간칫솔이 치아 사이를 벌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긴 빈 공간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 워터픽 —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치실의 물리적 세균막 제거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해 병행을 권합니다.
과도한 힘으로 오래 문지르는 칫솔질은 잇몸 퇴축·치아 마모를 부를 수 있어, 강도보다 '치아-잇몸 경계의 세균을 부드럽게 꼼꼼히 닦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번 내려간 잇몸과 흡수된 잇몸뼈는 자연 재생되지 않으므로, 더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 진료비·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본 페이지는 치료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CT 등 정밀진단 후 상담에서 안내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