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제3대구치)는 가장 안쪽에 나는 치아로, 똑바로 나지 못하고 비스듬히 눕거나 잇몸에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충치·잇몸염증·인접 치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 꼭 빼야 할까요?
모든 사랑니를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발치를 고려합니다.
- 비스듬히 나거나 매복되어 음식물이 끼고 잘 닦이지 않는 경우
- 사랑니나 앞 어금니에 충치가 생긴 경우
- 잇몸이 붓고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 앞 치아를 밀어 배열에 영향을 주는 경우
반대로 똑바로 잘 나서 기능하고 청결 관리가 되는 사랑니는 꼭 빼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니발치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파노라마·CT 진단으로 사랑니 위치·신경 관계 확인
- 국소마취 후 발치(매복 정도에 따라 잇몸 절개·치아 분할)
- 지혈·봉합 후 주의사항 안내
- 필요 시 며칠 후 실밥 제거 및 경과 확인
발치 후 통증은 언제 가장 심한가요?
사랑니 발치 후 통증과 붓기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흔하게 나타나는 경과입니다. 통증은 마취가 풀리는 발치 후 2~4시간부터 시작해 보통 2~3일째에 가장 심하고, 붓기는 약 48시간 무렵 최고조에 이른 뒤 점차 가라앉습니다. 통증을 덜 느끼시려면 처방받은 진통제를 마취가 풀리기 전 미리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회복 속도는 매복 여부와 개인차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치 후 관리 — 드라이소켓을 예방하려면
발치 부위에는 상처를 보호하는 혈병(피떡)이 생기는데, 이 혈병이 빠지면 뼈가 노출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드라이소켓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병을 지키기 위해 발치 후 며칠은 다음을 권합니다.
- 발치 당일은 빨대 사용·강한 가글·잦은 침 뱉기를 피해 혈병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 흡연·음주는 출혈과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최소 2~3일(흡연은 더 길게) 피합니다
- 뜨겁고 맵거나 딱딱한 음식 대신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음식부터 드십니다
- 붓기에는 초기 48시간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처방약은 시간을 지켜 복용합니다
발치 3~4일 후에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악취가 느껴진다면 드라이소켓일 가능성이 있어 내원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진료비·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본 페이지는 치료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CT 등 정밀진단 후 상담에서 안내해 드립니다.